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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용 일당귀 잎 생산을 위한 양액재배법 - 월간 연구와지도 11월호에서.....

김경남(비회원)님 | 2002.12.09 00:00 | 조회 5210
=== 쌈용 일당귀 잎 생산을 위한 양액재배법 === 우리 도시 소비자들은 건강지향형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채소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쌈용 채소로 크게 부상하고 있는 일당귀의 잎 생산을 위한 양액 재배법을 소개한다. 당귀(當歸)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로 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해 왔으나 최근 잎이 기능성 채소로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작목이다. 당귀는 토당귀(참당귀)와 일당귀(Angelica acutiloba KITAGAWA) 가 있는데 쌈용 채소로는 주로 일당귀를 재배하고 있다. 중국의 의서인 제가본초를 보면 ‘일당귀는 나쁜 피를 없애고 새 피를 생기게 하며 풍을 낫게 하고 뱃속의 한냉을 없애준다’하여 한방에서는 빈혈, 진통, 통경, 부인병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일당귀 잎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채소에비해 무기물과 비타민 함량이 매우 높았는데 그중에서도 무기물인 칼슘과 인은 상추에 비해 각각 2.8배, 4.5배 높았고, 비타민류에서도 비타민 C가 상추에 비해 8배 정도 높아 기능성 채소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큰 작목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쌈밥 전문식당이 많이 생겨나면서 주로 어린 잎을 쌈용재료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어린잎을 삶아 물에 담가두었다가 나물로 반찬, 국거리 등 이용하고 있으며 녹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이렇듯 일당귀 잎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방법으로 주로 토경재배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품질 및 수량성이 낮아 이를 해결코자 양액재배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 양액조성 양액재배방식은 시설원예에서 중요한 재배방식중의 하나이다. 최근, 환경보존을 위한 순환식 재배방식의 도입과 아울러 고형배지의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본 시험에서의 양액조성은 대표적인 채소류 범용액을 사용하였는데 한국원시표준액을 비롯하여 일본원시표준액, 쿠퍼액, 야마자끼액을 사용한 바 처리별 양액조성은 <표 2>와 같다. 이들 양액조성의 특성을 살펴보면 쿠퍼액은 질산칼슘과 황산마그네슘의 양이 타양액보다 높았고, 한국원시표준액과 일본원시표준액의 비료염 조성은 비슷하였으며, 야마자끼액의 함량이 가장 낮다. ■ 재배방식 양액재배방식은 환류순환식으로 양액은 21일간 간격으로 교체하였다. 배지는 양액온도 상승에 따른 하고현상 및 뿌리썩음병 방지를 위해 고형배지인 펄라이트 배지를 사용하였다. 정식은 2월 하순에 하였고, 재식거리는 30×20㎝로 하였으며 잎을 이용하는 만큼 상품성이 좋은 연한 잎을 생산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30% 차광망을 설치하였다. ■ 양액별 pH의 변화 양액재배는 작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배양액의 pH가 5.5∼6.5 범위일 때 모든 무기양분 흡수가 균형있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근권내 pH변화는 작물의 종류, 생육단계, 기상조건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된다. 양액별 pH의 경시적 변화는 조성당시 pH 6.1∼6.4이었으나 6일 후부터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원시표준액과 야마자끼액이 크게 낮아진 후 큰 변화는 없었으며 쿠퍼액에서의 변화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처럼 pH가 낮아지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우선 NH4+, K+, Ca++, Mg++`등과 같은 양이온들이 우선적으로 흡수되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 양액별 EC변화 양액별 EC변화는 조성시 1.6∼2.6범위였는데 시간이 경과할수록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작물의 흡수도, 기온, 습도 등 환경여건에 따라 약간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EC가 상승하는 경우는 작물의 흡수농도가 배양액의 농도보다 낮은 경우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생육상황 수확기 생육상황을 보면 초장이 30㎝정도 되었을 때 수확을 하였는데 상인들이 요구하는 상품은 20∼25㎝정도의 연하고 부드러운 잎을 원하고 있는데 비해 좀 큰편이었다. 이와 같이 상인들이 요구하는 상품에 맞추다 보면 수량성이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농가에서는 가격 등을 고려한 수확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쿠퍼액에서 초장이 가장 컸으며 엽수, 엽장, 엽폭 등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한편 가을철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일부 추대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일단 추대가 되면 잎생산을 할 수 없으므로 추대가 되는 포기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수량 일당귀 잎의 생체수량은 5월 22일 첫수확에서 11월 6일 끝수확까지 총 11회 수확하였는데, 쿠퍼액에서 수량구성 요소가 양호한 결과로 인하여 10a당 총 수량은 2,540kg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른 상품화율은 98.6%로 매우 높았다. 끝으로, 잎 생산이 주목적인 만큼 농가에서는 재식밀도를 높이는 것이 수량적인 면에서 유리하며 또한 상품성이 높은 고품질의 일당귀 잎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의연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 043-219-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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